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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베를린 장벽 낙서 정태용 인스타 히드아이즈 그래피티 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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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독일에서 기증받아 현재 서울 청계천 부근에서 전시중인

베를린 장벽에 자신의 그래피티를 그려서 

이슈가 된 사건 기억하실련지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장벽에 그래피티를 그리고 당당하게 업로드하기도 했었는데요.

해당 장벽은 독일 측에서 남북 통일을 기원하며 

서울에 기증한 것이기에 해당 사건은 큰 이슈가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상징성 깊은 , 그리고 기증 받은 장벽에 저런식의 그래피티 훼손은

예술품이 아니라 말그대로 문화재 훼손이라고 크게 비난했는데요.

그라피티 활동가로 알려진 정태용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에 자신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였고

그런 의미로 히드아이즈의 PATIENCE 패턴과 태극기의 건괘를 그려낸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뜻이 어쨌든 비난을 면치못했는데요.

 


이에 정태용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결국 탈퇴했고,

탈퇴 이후에도 계속해서 비난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에서도 장벽 관리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해 확실한 소유권등을 알아본뒤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결국 12일 오후 2시에 정태용 씨를 소환해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정태용 씨는 자신의 혐의를 시인하고, 그런 행위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자신의 심경을 밝혔는데요.

 


그라피티는 젊은 층에게서 점차 퍼져나가,

처음에는 단순하게 페인트나 스프레이등으로 그리는 낙서 정도로 취급 받았지만

최근에는 이제 한 종류의 예술로 인정받고 있던중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서 다시 한번 여론이 좋지 않아질 전망입니다.

특히나 베를린 장벽 같이 의미가 있는 곳에 

이렇게 과한 그림은 결국 훼손의 의미밖에 없다는 것이죠.

경찰 쪽에서는 수사후 처벌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은 그동안 이런 의미가 있는 베를린 장벽을 너무 무성의하게 방치해둔것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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