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 총 9명의 사상자를 낸
종로 여관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자수하면서 결국 사건 발생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
정확한 조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현재 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국집 배달원인 유모씨가 오전 3시경
불을 지른 여관에 방문하여 투숙요청을 하였으나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주인은 투숙을 거부하였고
이에 격분한 유씨는 주변 주유소에 방문하여 휘발류 10리터를 구매.
여관으로 돌아가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화재가 발생한후 엄청난 연기와 함께 불이 급속도로 퍼져서
여관주인 뿐만 아니라 주변의 업소 주인,종업원들도 총동원되어
초반에 급하게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을 잡을수 없었고,
화재 신고와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4분만에 도착하여
진화를 시도하여 결국 1시간여만에 불길이 잡혔다고 합니다.
결국 이 불로 인해서 총 4명이 사망하였고,
5명이 다쳤으며 이중에 2명은 이송중에도 CPR을 실시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져
추가적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방화가 새벽시간에 이러우져서 사상자가 많아진것 같다는 소방당국의 답변이 있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여관은 눈에보기에도 낡은 여관으로, 특히 종로 뒷골목에 위치한
슬라브 구조의 오래된 여관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장기 투숙객들이 거처하는곳이다 보니,
각방에 자신들이 쓰고 있는 버너나, 부탄가스들로 인해서
불길이 더 급격하게 퍼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의 쪽방촌 비슷하다고 볼정도로 열악한 환경일뿐만 아니라,
투숙객 대부분도 저소득층이다 보니, 이런 상황에 더 안타까움만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용의자인 유모씨는 자기가 방화를 저지른후 바로 경찰서에 전화를해서
'내가 불을질렀다' 라고 자수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투숙객이 많은데도 일부러 방화를 저지른건지,
여관 주인 뿐만 아니라 투숙객과도 연관이 있는것인지
유씨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이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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