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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신안 염전 노예 피해자 빨간 바지 천사의 섬 6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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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122회 에서는 예전에 시청자들에게 한차례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던

신안 염전 노예에 대해서 집중 취재를 나섰다고 합니다.

현대 세계를 살면서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 '노예' 라는 단어가 이렇게 어울릴수 없다 할 정도로

처참한 상황을 보여줬었는데요.

2014년 알려진 그 염전 노예는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한때 천사의 섬이라고 불리던 신안 섬들은 현재 염전 노예라는 단어가 

더 빨리 떠오르는 섬이 되어버렸습니다. 

발목이 부러지고, 몸을 다쳐도 치료 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였으며,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도망치려 하면, 염주들이 쫓아와서 칼로 찌르기 까지 했었다는데요.

특히 이런 노예라 불리는 자들에게는 하나같이 모두

빨간 바지 를 입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디서도 잘 보이게 해서 

관리를 하려고 했던것이죠.

 


또한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주변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국가에서는 피해자들을 외면했다고 하는데요,

더욱 충격적인건 그때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고,

약한 처벌인 벌금형 정도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일생을 노예로 지내오면서 임금 한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던것에 비하면 너무 가벼운 처벌이 아닐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요.

 


구출되었던 63명중 40명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염전으로 돌아갔다는 소식도 들려왔으며,

대부분이 돌아갈 집도 없고, 가족들도 반기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그들을 도와준 변호사들의 도움으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

합의금 외에 천오백~구천 정도의 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으나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경찰들도 모두 단순 서면 경고 정도로 그쳤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결과가 많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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