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영웅 박항서 베트남 결승진출 훈련 썰 현지반응등 모음 결승시간

 

베트남 축구팀을 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결승에 올려놓으며

베트남에서는 이미 국민영웅으로 추대받고 있는 쌀딩크 박항서 감독에 대한

각종 일화와 관련된 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u-23 챔피언쉽에서 베트남을 결승에 안착시키기 전에

이미 4강에서 동남아시아 최초로 대회 4강이라는 기적을 써낸 박감독 이였지만

결승까지 진출할줄은 정말 아무도 예상못했던 바이기에

이러한 베트남의 뜨거운 반응은 한국에서도 연일 보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베트남 내에서는 영웅추대와 함께 박항서 감독에게 갖가지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급 승용차, 축하 상금 등등 

괜히 쌀딩크라고 불리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쌀딩크란?- 우리나라에게 4강 신화를 안겨준 히딩크처럼 베트남에서 매직을 쓰고 있는 박항서감독을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특성때문에 히딩크앞에 쌀을 붙여서 쌀딩크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박항서 감독의 평소 훈련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베트남 현지에서 대회 출전 전에 

선수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다보니 선수들이 힘들어서 기어다닐 정도였고

이에 박항서 감독이 통역관과 선수들을 모두 집합시킨뒤

훈련받는 태도에 대해서 지적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베트남 주장인 응 우옌 캉 하이가 

'시합도 나가기전에 쓰러질것 같다. 훈련량을 줄여달라' 간청하자

'너희들이 입고있는 경기복, 축구화, 먹고 자고 마시는것 모두 국가에서 나오는것이며

이건 국민의 피와 땀인데 이정도로 힘들어서 훈련을 줄이고 편하게 지낼거면

축구 선수를 하면안된다. 그럴거면 나도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훈련을 대충하는건 조국과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이다.

참가국중 우리와 비등한 나라는 하나도없다. 힘들어도 가슴에 붙은 국기를 생각하면서 뛰어라

실패해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나라에 보답하려면 훈련밖에없다.'

라는 명연설을 했고, 이에 감동한 베트남 선수들은 정말 죽어라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훈련의 결과일까요

이번 돌풍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치밀하게 준비하고, 그만큼의 훈련이 있었으며,

감독과 선수단이 하나 되어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와 함께 각종 유머사이트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예전 사진들과 현지 썰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베트남에 있다고 알린 한 네티즌은

'나 대머리 인데 박항서 닮았다고 여기서 인기 엄청 좋다' 라는 웃지못할 글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예전에 박항서 감독이 상주감독 시절중에, 벤치에 앉아서 눈을 감고 있던 사진을 보고

사실 자는게 아니라 전술을 고민하고 있던 장면이라며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을 웃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사진을 보면서 박항서 감독의 새로운 별명으로

과로디올라, 히딩꿈, pho체티노, zzzi단 ,졸리뉴 ,쿨쿨롭 ,히띵끄,베트콩테,슬리핑원 등

세계의 유명감독들의 이름을 뽄따 별명을 지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남들은 모두 안될거라 했지만

그 많은 고정관념을 이기고 올라와 ,

이제 남은건 결승 한경기!!

우리나라를 꺽고 올라간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의 결승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7일 저녁 5시에 열린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지역에 폭설이 내려서 혹시나 연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긴 하지만

무사히 경기를 치뤄서

박항서 감독이 우리나라 대신 승리의 승전보를 울려주길 바랍니다 ^^